코유리는 1년 전 남편과 사별한 언니 사유리가 늘 걱정이다. 새로운 남자를 소개시켜줘도 거부하는 언니. 하지만
이 집에 누군가 있는 것 같아..! 공연을 할 수 없게 된 `승연`(조동혁)의 밴드는 재정비를 위해 춘천으로 떠
영화감독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와 버스 기사를 하던 석우. 어느 날 터미널에서 누군가가 잃어버린 MP3 플레이어를
부유하고다정한남편과남부럽지않은삶을살고있던슬기. 하지만그녀는무언가아쉬움을느끼고그러던어느날우연히만난승환에게거부할수없는유
비밀스러운 과거를 간직한 ‘정환’, 과거를 정리하기 위해 찾아간 외딴섬에서 또 다른 여행객들과 마주하게 된다.
강팔은 아버지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처참한 죽음을 당하자 울분하지만 아버지를 희생시킨 무리들은 강팔마저 죽이려 한다